자유게시판

요즘 나의 일상생활 소소한 이모저모..

알버타, 캘거리  날씨가 지난 열흘 동안 정말 혹독하게 (deep freeze)춥네요.  캘거리에서만 거의 17년을 살아와서, 이제는 크리스마스때와 1월 초가 자주 가장 추울때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껴서 이 기간동안 거의 3주의 휴가를 내서 쉽니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나가서 식사도 못하고, 너무 추워서..   요리하기도 지치고 해서 이 휴가 기간 동안 아침 식사를 거의 비빔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큰 양푼이에 시래기나, 도라지, 또는 무말랭이 불린 야채와 구운 김을 넣고, 고추장, 설탕 약간, 참기름과 올리브유를 넣고 달걀을 부쳐 올려 먹습니다.  여기에 깊은 맛을 더하기 위해 저만의 비법은!!, 생선액(fish sauce)을 약간 넣어 신나게 섞어 비벼주는 것입니다.  주의 하셔야 할 점은 이 불린 야채들은 물을 꼭 빼셔야 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 정말 만들기 간단하고 건강하고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ㅎ ㅎ   여러분도 한번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



 

이제는 거의 2년동안 지속되어 온 이 대유행병 기간의 생활 습관에 익숙해지고, 백신도 3번이나 맞고해서 여러면으로 좀 단련이 되었습니다.   집에서만 있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바깥 활동을 해야해서 더욱더 그렇습니다.   어제 그제 탑 의사들께서 이 대유행병도 끝날 때가 있을 거라고 말씀들 하시고 계시네요.   물론 저도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하고 희망합니다.

첫번째로, 일주일 전에 제 조카가 남편과 2살 반된 아들을 데리고 토론토로 이사를 왔습니다.  왜 친척들이 있는 밴쿠버로 안가고 토론토로 갔냐고 물었더니, 학교 선택을 그쪽으로 해서라고 합니다.

‘캐나다에 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캐나다 드림이 아메리칸드림을 대신하게 됐다고 뉴스에서도 나오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캐나다 드림': 아메리칸 드림을 추월했는가? (The 'Canadian dream': Has it overtaken the American Dream?)
  • https://www.ctvnews.ca/canada/immigration-booming-population-and-global-influence-is-this-the-heroic-canadian-dream-1.5693991
 

두번째로, 매년 받는 코스코 리베이트 수표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받았습니다. 기쁘게도 245불이 조금 넘네요.  ㅎ ㅎ  먹고 싶은 음식과 필요한 것을 코스코에서 사오려고 합니다.  245불어치를 다 사지 않으면,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주는거 다 아시고 계시죠? ?



 

세번째로, 저의 제 3차 부스터 접종 증명서를 올립니다.   백신이 나왔을 때부터 전문가들께서 몇번은 맞아야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코비드 백신을 매년이나 6개월마다 한번씩 맞아야 될 거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이 대유행병이 언젠가는 끝나게 될거라고 하는 말들이 솔솔나오기 시작했으니, 밝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좀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희망찬 2022년이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CalgaryL CalgaryL · 2022-01-01 22:10 · 조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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