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고 올리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XSed6-p0c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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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젊어서 바뻤을 때는 글을 쓰는 것은 사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학교며 제 종교기관에서 귀가 닳도록 일기를 쓰라고 숙제로 또는 권고 사항으로 정말 달, 달, 달 볶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서 학교에서 일기를 쓰라고 해 매일 썼던 때는 즐거웠고 도움이 많이 됐었다고 기억이 됩니다. 특히 이 매일 매일 쓰는 일기는 문장 실력과 표현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제 정신과 사회및 심리적 안정과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서,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하더라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피곤함을 달래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정신이 깨여서 그런건지, 저절로 그렇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의 법칙일 수도 있겠다고 봅니다. ?
제가 글을 쓰고 올리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1.저는 더 젊어지고 있는게 아니고, 육체적으로 나이를 먹어 가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고 표현하기보다는 더 성숙해져 가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이를 먹어 육체는 늙어가고 있을지언정, 저는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훨씬 더 편안해져 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을 점점 깊게 더 잘 이해및 파악을 해가고 있으며, 제 자신을 좀 더 좋아해 가고 있습니다. 해서 이러한 느낌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2. 건강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살날이 살아온 날들과 거의 비슷하게 반반정도 남아 있어, 제가 살아온 자취와 앞으로 남은 살아 가는 나의 삶을 조금이나마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3. 끝임없이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것은 이 삶에서 ‘자연의 법칙’과도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지도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새로운 배움의 노력없이 제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은 뒤쳐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한 수업을 듣고 있으며, 뉴스를 매일 듣고 있으며, 이러한 배움을 통해 글로 표현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 자신의 노력이 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합니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이러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여러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뒤, - ㅎ ㅎ - 이렇게 거의 새벽 1시까지 글을 써서 올립니다.
이러한 것들이 제가 글을 쓰는 이유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저의 삶에 대한 기록은 저의 이 생애에 대한 사랑과 애착의 증거로 어디엔가 – 물론, 온라인 자유게시판이지만요 - 조금이나마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여기 이 지구에 존재해 살았었고, 다음 세계로 갔다고요.. 이 지구에서 저는 사랑했고, 방황했고, 슬펐고, 기뻤고, 발전했었다고요.. 이 삶에서 음악을 특별히 사랑했고, 미술과 시를 또한 사랑했으며,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나의 ‘왕자님’을 만났었다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철이 들고 나서부터 이 삶의 매 순간 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해 왔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제 육체의 숨이 멎는 순간까지 계속 하려고 합니다..
이젠 꿈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눈이 스르르르 감기고 있네요..
굿 나잇, 여러분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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