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얼음꽃 문학동아리 회장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능재씨(사진)가 최근 모국에서 ‘캐나다의 봄’이란 제목으로 첫 수필집을 출판하였다. (출판사 : 미래문학사)
이번 첫 작품집에는 30여년동안의 이민생활속에서 자신이 겪은 희로애락을 순수하고 맑은 필체로 표현되어 있으며 또한 고향에 두고온 부모형제 그리고 친구들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이민자의 마음과 모국을 사랑하는 애국심등이 글속에 베어 있어 깊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박능재씨의 한 개인의 이민사이기도 한 이번 작품집 발간에 즈음하여 “여러가지 미흡하고 부족한점이 많은 글이지만 책으로 엮어내게 되었다”며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께 마음에 양식이 되고 또한 이민생활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1973년 이민온 박능재 회장은 해외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순수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이후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이자 재미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탄생된 에드몬톤 얼음꽃문학동아리에서 초대회장직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8년째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에 장로직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