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체험단 캐나다 트램 연수 캘거리 대중교통 시스템 벤치마킹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인 대전시 트램타기운동본부(회장 정헌화) 트램 체험 연수단이 6박8일간의 캐나다 트램 연수를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했다.

트램 연수단은 캐나다 캘거리시 교통위원회를 방문해 교통전문가들로부터 경전철과 버스를 연계하는 ‘C-트레인’ 운영 시스템을 살펴봤다. C-트레인 캘거리 경전철로 다운타운 텐스 스트리트(10th St. SW)부터 서드 스트리트(3rd St. SE) 역 사이 11개 역을 무료로 운행한다.

또 토론토시의 교통공사인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 콘트롤타워를 방문해 지하철, 노면전차(트램), 버스를 연계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벤치마킹하고, 트램을 직접 탑승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트램타기운동본부 정헌화 회장은 “트램 연수단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을 자료로 정리해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캐나다 트램 연수단은 민간단체 회원, 동구·대덕구·서구·유성구 등 4개 자치구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등 모두 19명으로 꾸려져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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