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냉전` 끝나나…中, 캐나다 육류 수입

Autumn Landscape Canadian Farmland With cows

중국이 5개월 만에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다시 수입하기로 했다. 이른바 `화웨이 부회장 체포 사건` 이후 무역 보복으로 불거진 두 나라 간 갈등이 풀리는 계기가 될지 눈길이 모인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5일(현지시간)”우리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다시 중국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트위터 등을 통해 밝혔다. 중국은 캐나다에서 돼지고기를 세 번째로 많이 사가는 나라다.

중국은 지난 6월 말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

 당시 중국이 화웨이 사건에 대해 캐나다에 보복한 것이라는 추측이 분분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는 미국 요청으로 중국 이동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체포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6일 “캐나다 산 소·돼지 고기 수입을 승인했다”면서 “캐나다는 멍완저우 부회장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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