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와 발끝으로 신체를 띄우고 머리부터 다리까지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자세.
이는 코어 근육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 받는 플랭크 운동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단시간에 지방을 연소시켜 살을 빼준다고 알려졌다.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다보니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해 봤을 터.
막상 해보면 30초를 넘기기도 쉽지 않은데다 바른 자세로 하기는 더 힘들다.
사실 플랭크는 운동선수들도 오래 하기가 힘든 ‘고강도 운동’이다.
그런데 이 어려운 걸 4시간 넘게 성공한 여성이 있다.
주인공은 캐나다 몬트리의 요가 강사 다나 글로와카(49)다.
그는 지난해 5월 미국 일리노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플랭크 트레이닝 콘퍼런스’에 참석해 4시간 20분 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며 여성 부문 기네스북 기록을 깼다.
그의 첫 플랭크 도전 기록은 겨우 4분.
하지만 2016년부터 기네스 도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했고 4년 만에 꿈을 이뤘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마이카 칼리메라가 세운 3시간 20분이다.
남자 부분 플랭크 자세 기네스 보유자는 중국의 마오 웨이동으로 2016년에 8시간 1분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