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피해 대중국 집단 소송 움직임

US class action suits filed against China

코로나19의 발생원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양 정부가 상호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중국 정부의 대응이 늦어서 감염이 확산돼 손해를 입었다며, 중국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남부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12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초동 대응을 잘못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개인과 기업이 중국 정부를 상대로 연방지방재판소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한 원고의 법률사무소 홍보담당자는 27일, NHK의 취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계기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한 사람이 트위터에서 중국에 바이러스를 가져온 것은 미군이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고 지적하고, ‘바이러스 제압에 실패한 것은 중국”이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당초, 감염을 밝힌 의사의 고발이 묵살된 것 등을 들어, 중국 정부의 책임을 추궁해, 배상을 요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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