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코로나19로 중국 투명성 부족 증명…전세계 화웨이 도입 재고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의 대응 방식을 지적하면서 많은 국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통한 통신망 구축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적절한 방식으로 자료를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며 여러 나라가 화웨이를 거부할 새로운 이유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가 하드웨어와 (통신)장비를 판매하러 접근할 때 각국이 그들의 결정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프리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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