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약처 즉 FDA가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마침내 공식 승인했다. 이에따라 다음 주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치료제로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투약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한국 시간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렘데시비르는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를 해 왔던 약이다.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병세 호전등에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 퇴지 가능성으로 큰 관심을 끌어왔다.
미국 FDA는 이날 발표한 특별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용 으로 상용될 것이리가 밝혔다. 자가격리를 하는 일반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날 백악관에서 길리어드사(社)의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한 FDA 국장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소식을 전했다.
FDA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취할 수 있는 일시 조처이다.
평소의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르다.
미국 정부 후원 연구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 회복 기간을 31%, 평균적으로 약 4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안전과 효과에 관해 알려진 정보가 아직 제한적이지만 효능은 일부 보장된다고 밝혔다. 간의 염증, 투약과 관련된 문제 등 부작용은 있을 수있다. 메스꺼움과 구토, 식은땀,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고 FDA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