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항공, 3,300명 직원 해고 예정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는 가운데, 웨스트젯 항공은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3,333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웨스트젯은 알버타의 콜센터를 통합하고 사무실과 관리직 직원을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웨스트젯이 운항하는 캐나다 공항 38곳 중 4곳을 제외하고 항공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드 심스 웨스트젯 CEO는 웨스트젯이 “항공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닥뜨렸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고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웨스트젯은 항공기 중 3분의 2가량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웨스트젯은 지난 3월  코로나 대유행 직전 1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4,500여 명에 불과하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