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정부는 6일 펜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인 고통을 받는 있는 중소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업체 재오픈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의 이번 보조금 프로그램은 일정 조건을 갖춘 비즈니스에 한해 최대 5천 달러를 지원하며 총 예산은 2억 달러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애니 도머스 디렉터는 “비즈니스 재오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 많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적정 수익을 올리고 있는 비즈니스는 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 개인보호장구 구입비 등 고정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오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COVID-19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운영을 축소한 업체, 또는 매출 손실이 50% 이상 발생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앨버타 상공회의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2%가 업소에 비치할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경제개발부, 무역 및 관광부 타냐 퍼 장관은 “스몰비즈니스 부문은 수 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앨버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앨버타 경제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 정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소업체 재오픈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주정부 웹사이트 https://www.alberta.ca/sme-relaunch-grant.aspx참조)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6월 2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또는 앨버타 경제 재개 전략 3단계 시행 이후 4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