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노인 지원금 이번주부터 지급

Senior man in home quarantine wearing a mask and looking through the window, during coronavirus COVID-19 epidemic.

6일부로 최대 500달러 일회성 지급
670만 노인 혜택··· 25억 규모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들에게 최대 500달러를 지급하는 연방 지원책이 이번주 부로 시행된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670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25억 달러 규모의 노인 지원금이 이달 6일부터 일괄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령연금(Old Age Security; OAS)의 자격이 되는 노인들은 일회성 면세로 300달러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 보조금(Guaranteed Income Supplement; GIS) 대상자는 200달러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두 가지 혜택 모두에 해당되는 220만 대상자들은 총 500달러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혜택 지원은 연방정부가 지난 3월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은 노인에 대한 물품 지원에 900만 달러를 투입한 데 이은 추가 노인보호 대책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브리핑에서 이러한 보조금 혜택이 노인들의 삶의 질에 변화를 일으키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경제의 일부를 다시 열기 시작하더라도, 많은 노인들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 오랫동안 집에 머물러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의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정신적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시행되는 노인 지원금은 별도 신청을 할 필요 없이 7월 6일 주간에 자동으로 자동이체나 체크로 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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