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8월 24일에 캐나다 초대 대사이신 백선엽 대사가 영사 한분과 같이 캘거리를 방문했다. 백대사는 이틀 동안 머물면서 교민들과 함께 미네왕카 호수로 야회유 ( 뒷줄 가운데가 백대사)를 가기도 했다. 백대사는 캘거리대학 김창영박사 댁에서 한인들이 함께 모였을 때 한인회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우리들은 한인회가 왜 필요 하냐고 했다. 교민수도 아이들 포함해도 30여명에 지나지 않았고 김창영박사가 한인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있어 한인회 없이도 재미있게 잘 지내는대 번거럽게 한인회가 필요 없다고 했다. 그래도 백대사는 대사관과 캘거리 교민들과 연락 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하니까 힌인회가 필요 하다고 해서 한인회를 조직 하게 되었다.
선거하고 투표하고 할것도 없이 김창영 박사님을 만장 일치로 초대 한인 회장으로 선출 하였다. 회장을 도와 심부름 할 사람이 필요 하다고 해서 최병기가 총무로 선출 됬다. 이렇게 해서 캘거리에 한인회가 조직 되었다. (양재설 2대 한인회장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