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권을 다시 발급 받으려면 신청자 본인이 총영사관 등 한국공관을 방문해야 한다. 따라서 온라인 신청 민원서비스가 가능해지면 한인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토론토총영사관 관계자는 26일 “토론토공관은 외교부의 여권재발급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관련정책 시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총영사관의 여권업무는 하루 평균 18건으로 공증 30건 다음으로 많다.
한국외교부는 지난달 28일부터 LA총영사관 등 세계 10개 재외공관에서 온라인 여권재발급 서비스를 시범시행 중이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요구와 관심이 폭증,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않는 민원을 우선적으로 온라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