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알버타 코로나-19 인구비 감염률 전국 최고

평균 연령 낮아 젊은층 접촉 많고 검사비율 높아

마스크 강제 착용 반발하는 자유주의도 한 몫

알버타는 캐나다의 다른 주에 비해 인구별 코로나-19 감염 비율이 가장 높은 주로 보고되었다. 왜그럴까? 문화나 정치 아니면 인구통계학적으로 어떤 요인이 있는걸까?

8 월 12일에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알버타는 주민 10 만 명당 거의 24 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있었다. 이는 퀘벡의 경우 21 건, 온타리오의 6 건 그리고 이웃 서스캐처원의 13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알버타가 10만명당 70 건을 약간 넘는 확진 사례로 정점을 찍은 5 월에 비해 여전히 크게 개선되었지만 6 월 10만명당 8 건의 최저치보다 훨씬 높다. 

캘거리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크레이그 제네은 ‘나이’가 주정부 경제제재 완화 뒤 더 많은 확진사례를 보게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알버타의 평균 연령이 낮습니다. 이는 그들이 일터에서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하고 있음을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주보다 레스토랑과 술집, 바에 갈 가능성이 큰 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2019 년 알버타의 중앙 연령이 37.1세로 추정했다. 이는 누나부트 및 노스웨스트 준주 보다는 높지만 다른 주에 비해 가장 낮은 것이다. 즉 전국 중앙값인 40.8보다 낮으며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47.1)와 같이 인구가 가장 오래된 일부 지방보다 훨씬 낮다.

캘거리의 코로나-19는 Fire N Ice Lounge와 관련한 58 건, Stephen Avenue에있는 Cactus Club의 58 건, Greta Bar의 19 건, The Pint의 12 건 등 바와 레스토랑에서 집중적으로 발발되었다.

제내는 확진 사례가 노인에서 젊은 사람으로 옮겨가는 변화를 볼 때 현재의 감염이 그렇게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알버타의 높은 확진자 비율은 온타리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보다 코로나ID-19에 대한 1인당 검사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란 설명도 나오고있다. (https://datawrapper.dwcdn.net/HvLHX/2/)

제네는 알버타가 5 월부터 경제를 재개하는 데 있어 다른 주보다 앞서 있었는데, 이 또한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버타주의 태도도 요인이 된다. 알버타주는 종종 주 안팎에서 자유주의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응집력있는 정치적 단일체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왜 개인적인 자유를 박탈하며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느냐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12일 알버타에선 1명이 사망하고 12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선을 오리내리며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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