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의류브랜드 캐나다구스가 16일 1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코로나 19영향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캐나다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천 6백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분기 매출액이 7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약 5천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다.
캐나다 구스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자가 늘어나고 쇼핑 등 매장이 일시 폐쇄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구스는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 등의 개인 보호장비를 긴급 제작해 약 7백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지만 5천만 달러의 매출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구스 측은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고객 규모가 큰 중국 본토 매장의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