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월부터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연방이민성의 각종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이민성은 대면으로 치뤄지는 시민권 시험과 시민권 선서식을 재개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민성은 21일(월)부터 사전 예약을 조건으로 대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민성은 자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자와 실무진 건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대면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특정 지역 이민사무실을 대상으로 시민권과 영주권, 난민 업무등을 포함한다. 이와관련, 이민성은 “대면 서비스 신청자는 예약을 거쳐 일정을 지정받게 되며 전화 문의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연방야당들과 이민전문가들은 “자유당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대한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채 각종 이민 서비스를 무작정 중단해 혼란을 불러왔다”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마르코 멘디시노 연방이민장관실의 마티유 제네스트 대변인은 “보건위생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재개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현재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