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식 개최

밴쿠버 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24일(목) 오후 3시, 총영사관에서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故 롤랜드 클린턴 베이컨 대위에 대한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베이컨 대위는 1931년부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였으며, 1943년10월부터 1944년9월까지 인도주재 영국군 장교 신분으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와 연락 업무를 담당하며 선무공작 및 문서번역 등의 활동을 했던 사실을 인정받았다.

베이컨 대위의 1남 휴 베이컨 박사는 아버지 베이컨 대위를 대신하여 건국훈장을 수여받았다.

베이컨 대위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지정은 외국인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72번째 독립유공자 지정이면서 캐나다에서는 1968년 이후 52년 만에 새로운 대한민국 독립유공자가 지정된 것이다.

이로써 캐나다는 중국(34), 미국(21)에 이어 영국과 함께 3번째로 많은 수(6)의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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