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정부 긴급임금보조금 연장요구

자영업소 7곳 중 1곳 폐업 위기

관광업계가 적자에 허덕이자 관광업계 단체가 정부의 임금보조프로그램(Canada Emergency Wage Subsidy)을 내년까지 연장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CEWS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익이 줄어든 기업에 실업률을 줄이고 해고된 직원들을 재고용하기 위해 최대 75%까지 직원월급을 보조해주고 있다.

정부는 임금보조프로그램을 올 연말에 종료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서서히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호텔 연합회 그리놀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과 호텔을 운영하는 일부 사업체는 내년에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CEWS와 같은 정부 지원프로그램은 국민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해서 ” 비록 경제 활동이 재개되었지만 관광업계는 내년 여름까지 수요회복이 쉽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목), 캐나다 자영업협회는 자영업소 7곳 중 1곳이 영구폐업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하며 CEWS 연장을 요구했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CEWS에 사용한 금액은 353억 1천만달러이며, 연말까지 총 679억달러를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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