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초청 시행여부는 아직도 불투명
연방이민부가 코로나 사태로 생이별한 가족 재결합을 위해 배우자 초청 이민 적체현상 해소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민부는 수속서류 신속처리로 해외서 애타게 재결합 시기를 기다리는 배우자 이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원수를 66% 늘려 10~12월 사이 매달 6천 건을 처리하겠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또한 종이 신청서를 디지털화하고 직원들이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통해서 서류수속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마코 멘디치노 이민장관은 “연방정부는 이민자들의 가족 재결합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올해 말까지 적체된 4만9천 건의 배우자 초청 이민신청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부모초청 이민의 시행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여, 가족 재결합을 강조한 이민장관의 발표를 무색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