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국민 88% 코로나 정부대처 만족한국은 86%로 14개국 중 6위

캐나다 국민 88%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퓨리서치센터는 6월부터 8월 초까지 14개 선진국 1만 4천 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73%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는 △덴마크(95%) △호주(94%) △캐나다(88%) △독일(88%) △네덜란드(87%) △한국(86%) △이탈리아(74%) △스웨덴(71%) △벨기에(61%) △프랑스(59%) △일본(55%) △스페인(54%) △미국(47%) △영국(4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간 단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덴마크와 미국이 큰 차이를 보였다.

덴마크 국민 응답자 중 72%가 서로 단합이 잘 됐다고 답한 반면, 미국은 국민의 18% 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답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캐나다(66%) △스웨덴(58%) △한국(56%) △호주(54%) 등의 순이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자국에서의 삶이 변화했는가’라는 질문에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이 81%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NN방송은 “압도적인 규제를 채택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뒤이어 △스웨덴(71%) △미국(67%) △영국(66%) △일본(65%) △캐나다(64%) 등의 순으로 캐나다는 6위를 차지했다.

퓨리서치는 ‘국가에서 여러가지 봉쇄 조치를 실행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삶이 달라졌다’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봉쇄조치를 취한 국가에서는 ‘삶이 달라졌다’는 응답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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