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품 유통체인인 H마트가 캘거리 다운타운에 입성했다.
H마트는 4일 다운타운 스캠피드 카지노 인근인 1308 1 St SE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면적 1만3천 SF, 직원수 50명의 캘거리 최대 한인마트가 탄생한 것이다. 미주 지역에 100여 지점을 열고있는 H마트는 애드먼톤 2개 매장에 이어 알버타 세번째 매장으로 캘거리 다운타운을 선택했다..
H마트는 당국의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사은품 행사도 취소하는 등 대대적인 오픈 기념 행사를 자제키로 했다. 다만 노트북 TV 등이 걸린 오픈기념 경품추첨 행사를 40불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계획이다.
H마트는 오픈 기념으로 광어회 랍스터 오징어 게 고등어등 수산물을 비롯 과일 쌀 라면 한국과자 삽겹살 그리고 전기밥솥 등 100여 가지의 세일 품목을 마련해놓고 있다.
청과 식품 정육 해산물 베이커리 생활용품 코너 외에 푸드코드를 개설하고 TNT 스타일의 핫푸드 트레이들을 갖추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있도록 했다. 베이커리와 정육도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손질하고 있다.
개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필요에 따라 조금씩 변경된다. 문제는 자체 주차장이 없고 스트리트 파킹룸도 많지 않아 고객들이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경우를 대비해 H마트는 30불 이상 구매시 2불, 100불 이상일 경우 5불을 보전해주는 고객 주차비용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주형 점장은 “ 밴쿠버 애드먼톤 매장의 경험을 살려 캘거리 동포들에게도 새로운 컨셉과 아이디어로 더 다양하고 나은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