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주문받고 서브하는 캘거리 중국집 등장

중국 전통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캘거리 레스토랑이 지난 주말에 로봇 웨이터와 함께 그랜드 오프닝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와중에 새로 문을 연 Clay Pot Rice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로봇이 고객을 맞이하고 주문을 받는다. 주문 후 두 번째 로봇이 배고픈 손님에게 음식을 가져온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이죠.” 매니저 애미 센이 말했다.

“사람들이 이걸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시대가 달라졌어요. 특히 팬데믹 한가운데서 음식을 서브하는 로봇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새 레스토랑의 주인인 알렉스 구오는 Macleod Trail South의 현재 장소에서 해산물 레스토랑을 운영했지만 내륙인 캘거리서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여려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인력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유행 이전에 중국에서 로봇을 수입하기로 했다.

“제조업체는 로봇이 음식을 배달만 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놀랬습니다. 고객에게서 주문을 받고 고객과 대화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리는 전통 질그릇으로

구오의 새로운 레스토랑은 질그릇 (CLAY POT)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중국 남부와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요리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전 세계의 노점상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로오는 새로 개업해 주방일로 눈코 뜰새없이 바빠 로봇 사용법을 익힐 시간이 별로 없지만 로봇 웨이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로봇이 모든 것을 대신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Clay Pot Rice에서는 기본적으로 바삭한 쌀밥으로 시작하여 요리가 만들어지는데 캐나다 입맛에 맞는 다양한 토핑을 갖추고 있다.

“다른 나라로 이주 할 때 문화를 잃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매니저 애미 센은 말한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전통적인 것을 확실히 소개하고 싶다는 소명감 같은 것을갖고 있다.

센은 레스토랑 오픈을 도왔고 새로운 메뉴 시식과 직원 채용에도 참여했지만 로봇을 부리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조금씩 더 로봇 웨이터와 친숙해지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 금요일 첫 손님을 맞이했으며 그랜드 오프닝은 주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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