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 한국인 수감자 6명 -대부분 살인 등 중범죄

Man in prison hands of behind hold Steel cage jail bars. offender criminal locked in jail.

작년 한해 캐나다에서 옥살이를 한 재외국민은 총 6명으로 대부분 살인 등 중범죄자였다. 

토론토한국일보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에게서 직접 입수한 ‘재외국민 수감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국국적 재외동포 수감자는 살인과 강도가 각각 2명, 강간추행과 폭행상해가 각각 1명이었다. 한국국적자이므로 캐나다시민권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한인 재소자들과 관련 토론토총영사관은 “영사관은 최소 연 1회 이상 한인 수감자를 면회, 건강과 인권·재소자 처우 등을 수시로 체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국내의 재외국민 수감자는 총 9명으로 이중 살인과 불법체류, 납치감금이 2명이었고, 성매매·사기·강도가 각각 1명이었다. 2017년은 11명으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많았다. 살인·강도가 각 3명, 불법체류 2명, 성매매·강간추행·사기가 각 1명이었다. 2018년에는 9명으로 작년보다 3명이 더 많았다. 강도가 3명이었고 살인·강간·불법체류 등이 6명.

지난 4년간을 보면 해외 수감 재외국민은 매년 1,300여명 정도였다. 범죄유형은 마약 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살인 173명, 사기 140명, 절도 127명 순이었다.

작년 한국인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441명이었고, 중국 280명, 미국 184명, 필리핀 94명, 베트남 33명 순이었다. 6명인 캐나다는 14위를 기록, 한인인구 대비 수감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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