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등 알버타 부동산 시장이 정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캔모어에는 매물이 급증하면서 매수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캔모어는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약 81km 떨어진 밴프 국립 공원의 남동쪽 경계에 위치한 관광 후양도시이다.
캔모어의 센추리 21 노르딕 리얼티의 부동산 중개업자 클레어 맥아들은 “이곳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고 많은 수요가 있다”며 “2020년이 실제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캔모어 중심부에 위치한 20개의 타운홈을 짓고 있는 하이라인 피크의 분양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7월 초에 시작되어 3시간도 안 되어 매진되었다. 어메니티 기능을 강조한 2단계 30개의 타운홈은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베이스캠프 그룹이 개발하고 캘거리 본사 시스템 아키텍처 팀이 디자인하고 MK 디자인 그룹이 공동작업한 하이라인 피크는 원룸부터 3인실 디자인까지 다양한 평면도를 갖추고 있고 집값은 18만 달러 고공행진에서 출발한다.
부동산 관례자들은 캔모어의 부동산 강세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국경폐쇄로 스노우버드들이 여기서 머물 것을 찾는 트랜드와 관련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따라서 캔모어에 있는 홈 오피스에서 출근한 다음 퇴근할 때 하이킹이나 노를 젓거나 산악자전거를 타러 가는 것은 어떨까? 여기엔 할 일이 너무 많다.” 고 맥아들이 말한다.
코로나사태와 여러가지 폐쇄가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뒷마당, 특히 캔모어 내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생할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인구 1만3천명의 캔모아는 밴프국립공원의 입지, 다양한 레저 생활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있어서 주거지로서 굉장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캔모어 스프링 크릭 커뮤니티의 배후 개발자인 프랭크 케닉은 “여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산 속에서 일하고 노는 것은 장기적인 추세입니다. 사고방식이 계속 변화하고 스노우버드들이 애리조나와 팜 데저트에 있는 세컨드 하우스를 팔고 캐나다에서도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많은 수요를 보게 될 것입니다.”
스프링 크릭이 가을에 분양할 최신 프로젝트인 아르니카 로지도 전용 덴/홈 오피스 공간을 갖춘 1층 및 2층 평면도로 재택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캔모어에서는 사무실까지 통근할 필요도 없고 고요한 숲에서부터 평온한 호수, 그리고 세계 최고의 스키와 스노우보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있다. 게다가, 캔모어는 다양한 음식과 수제 맥주 등과 함께 세계적인 후양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캘거리 거주자인 다니엘 코놀리로 하여금 첫 부동산 매입을 하게 만들었다. 그는 캔모어의 하이라인 피크의 침실 두 개짜리 마을 집을 샀다. 29세의 아일랜드 출신 젊은이는 원격으로 근무하며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더 즐길 수 있게끔 계획한 집이다. 그는 또한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임대할 계획이다.
그는 “그래서 예약되지 않은 날이 있다면 그 곳으로 올라가 집에서 일하며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캔모어의 작은 마을이 너무 좋습니다. 아일랜드와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엽서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작은 마을은 또한 북부 알버타 거주자인 크리스틴 킨지와 그녀의 남편이 캔모어 스리 시스터즈 리조트가 개발한 타운홈을 구입하도록 유혹했다. 이 커플은 최근 크리스틴이 새롭게 찾은 온라인 원격 일을 위해 침실 2개짜리 디자인에서 부속 차고와 오픈컨셉 메인 플로어로 업그레이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