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북서부의 프랑스어학교가4건의 COVID-19 사례가 확인된 후 대면 수업을 중단한 지 하루 만인 8일 캘거리 남부 츠우티나 중고교도 휴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4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있는 주내 여러 학교가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 알버타 보건국이 프랑스어 전용 학교를 휴교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마운트 플레전트에 소재한 공립 불어학교 에콜 드 라 로즈 소베이지 스툴도 이번 주 초 7~12학년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4건의 확진 사례를 메일로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이 학교는 현재 캘거리에서 66개의 공립학교와 별개의 학교 중 하나로, 9월에 학기가 시작된 이후 COVID-19 사례와 연결되어 있다.
현재 최대 14개의 캘거리 학교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캐년 메도우스, 세인트 윌프리드 초등학교에 이어 넬슨 만델라 고등학교에도 ‘감시’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 학교들은 5개 이상의 확진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버타 전역의 학교에서 COVID가 발생하는 것을 면밀히 감시해 온 학부모단체 SOS는 학부모로부터 프랑어 학교 휴교 확인하는 편지를 받았다.
알버타 남부에서 프랑스 학교를 감독하는 프랑코수드 교육위원회의 다니엘 티에렌 교육감은 “우리의 생각은 관련자들과 함께 하며 빠른 회복을 바라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편지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빠르면 10월 13일에 대면 학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학생들은 10월 15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