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캘거리 가을 날씨

캘거리가 지난 일요일 오후 섭씨 21도를 조금 넘을 넘어 지난 10년에 가장 따뜻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국(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의 기상학자 헤더 롬버스에 따르면, 평균보다 기온이 더 따뜻해지는 것은 다가오는 주말 이후 약간 떨어지기 시작할 수 있는 현재의 날씨 패턴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9월 30일 발표된 기온 예측은 알버타와 나머지 캐나다에서 12월까지 평년 이상의 기온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는 일부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평균 이상 기온이 40~70%의 확률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을에는 눈이 내렸다.
“그냥 이 날씨를 즐기세요… 추수감사절 주말이 지나면 모든 것이 식을 것 같으니, 할 수 있을 때 즐기세요,”라고 롬버스는 말했다.

캐나다 환경 웹사이트에 따르면, 10월 4일 평균 최고 기온은 14.9도, 최저 기온은 1.1도라고 한다. 10월 4일 기록된 최고 기온은 1943년 28.3℃로 정점을 찍었고, 가장 낮은 기온은 1954년 -13.3℃였다.

기온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3도 가까이 올라 양 일간 작년 같은 시각보다 약 10도 가량 따뜻해졌다.

캘거리 기상기록부(Calgary Weather Records)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온 24.2C로 2010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더운 10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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