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참전군인에게 무료 주차 허용

1년간 시범 사업 후 연장 결정

시간제한 등 규정 똑같이 적용

참전군인들이 밴쿠버시에서 주차할 때 돈을 낼 필요가 없게 됐다. 밴쿠버시가 참전군인에게 앞으로 1년간 무료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시적 시범 사업으로 운용되는 이 조치는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연장이 결정된다.

이 같은 시의회 결정에 따라 참전군인 번호판을 단 차량은 3일부터 길거리 주차 공간과 이지파크(EasyPark) 사인이 붙은 주차장에서의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시당국은 그러나 참전군인도 주차 시간제한 및 다른 규정에 대해 일반인과 똑같은 사항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참전군인들은 과거에도 참전군인 기념일(Remembrance Day)이 낀 한 주 동안 이 도시에서 무료 주차를 제공받았다. 시당국은 내년 가을까지 이 시범 사업을 지켜본 뒤 그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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