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남부 고양이 구조대, 버려진 20마리 도우러 애드먼톤 원정

알버타 남부 고양이 구조대가 지난 주 에드먼톤 근처의 한 집에서 버려진 20마리의 이국적인 고양이들을 도우러 원정갔다 왔다.

털이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들은 근친교배되고, 말랐으며, 질병으로 시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동물구조대 고참들이 봤을 때도 놀랄만큼 비참한 상태였다..

캘거리와 레스브리지에 본사를 둔 알버타 스핑크스·리코이 구조 소사이어티의 제니퍼 베글리는 “보통 1년에 10마리 정도의 고양이를 데려오기 때문에 하루에 20마리를 구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기심으로 잠시 키우다가 그냥 내버려진 고양이들이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음식을 흘리지 않고 알레르기에 강한 고양이다. 일반적으로 1,000달러 이상에 팔린다.

베글리는 이 고양이들의 몸매가 매우 거칠어져 있다고 말했다. 동료 에델 페들러는 고양이들이 개집을 물어뜯고 발톱으로 핡키며 빠져나오려 했던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가 부러지고, 심한 충치와 끔찍한 입이 그 증거라는 것. 페들러는 또 고양이들 중 많은 수가 눈에 분비물이 있고 콧물이 흐르고 소변에 저려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Lethbridge 수의사 클리닉에 연락했다. 가족애완동물병원 지하실은 직원들이 ‘누디스트 식민지’라고 부르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이 클리닉은 여전히 일반 애완동물 환자들을 다루고 있지만, 직원들은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쓰레기통을 청소하고, 침대를 씻고, 신선한 음식과 물을 제공하며 애드먼톤 고양이들이 다시 사회화 될 수 있도록 일심정성으로 돕고 있다.

스핑크스 고양이 커뮤니티에서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구조 사회는 음식, 쓰레기, 침대, 심지어 고양이 유모차 기부금을 받았다.

베글리는 ‘축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구조대는 여전히 20마리의 고양이에게 8,000 달러에서 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술비 및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부금을 받고 있다.

구조대는 고양이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문의를 받았지만 베글리는 현재 이 동물들의 의학적 치료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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