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의 13만 명 이상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표하는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지난달은 주택 매매로 가장 바쁜 10월이었다고 말하면서 3월과 4월에 COVID-19가 폐쇄된 이후 5월에 시작된 추세가 계속되어 시장을 깊은 얼어붙게 만들었다.
대유행 매출이 급감했지만, 그 이후로 계속 불이 붙었다. 이 달 동안 약 5만6,186가구가 손을 바꿔 2020년 전체 집계는 46만1,818가구로 집계되었다. 10개월 연속 사상 두 번째로 붐비는 기간이다.
매출은 평소의 수준에 비해 호황을 이어갔고, 가격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에 따르면 10월 CREA의 MLS 시스템을 통해 팔린 주택수는 5만6천1백86가구이고 올해 전체로는 46만1천8백18가구로 집계되었다.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60만7천2백50달러였다. 이는 작년 10월에 비해 15.2% 증가한 것이다. 6개 주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으며 매니토바주는 9.6%로 아슬아슬하게 한자리수에 그쳤다.
알버타주와 사스캐처원은 각각 8.5, 6.6%로 상대적으로 뒤쳐졌다.
CREA는 평균 매매가격이 토론토나 밴쿠버와 같은 곳에서 고가 주택의 매물로 인해 더 높게 치우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시장 규모와 주택 유형에 따라 조정되는 MLS HPI라고 알려진 또 다른 지표가 사용된다.
MLS HPI는 10월까지 한 해 동안 10.9%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시장 둔화를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 규칙을 시행하기 전인 2017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가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연간 증가율이다.
한편 대유행의 시작 이후 주택 구입자들은 더 넓은 집과 대도시 바로 외곽의 더 큰 집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