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zier 제약회사는 자사의 백신 후보물질 전달 및 배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 4개 주에서 COVID-19 예방접종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Pfzier 제약회사는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뉴멕시코, 테네시주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전반적인 규모, 인구의 다양성, 면역 인프라 등의 차이와 다양한 도시 및 농촌 환경에서 개인에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이저는 성명에서 “이 시범 프로그램에 포함된 4개 주는 다른 주보다 더 일찍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할 것이며 차등 고려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저는 지난 월요일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백신 초기 데이터를 공개했다.NTech SE는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모데르나사는 지난 월요일 실험용 백신이 말기 임상시험의 중간 자료를 토대로 COVID-19 예방에 94.5% 효과적이었다고 밝혀 백신이 곧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화이자 백신과 모데르나 백신 모두 합성 메신저 RNA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전문가들은 화이저 백신의 특수한 보관 요건으로 인해 백신과 관련한 유통 난관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