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약사 화이저Pfizer의 코로나백신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에 국제유가와 금값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 폭등한 40.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배럴당 7.6%가 오른 42.34달러에 거래됐다. 이같은 유가폭등은 5월 이후 최대폭이다.
국제 금값은 유가와 반대로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온스당 5%가 떨어진 1,8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버린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