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CTF)은 캐나다 정보 요청의 권리를 통해 분석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2,201명의 캘거리시 공무원이 제2연금을 받게 되고 또다른 134명은 제3연금도 받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금들을 위해 시가 151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것이다.
제3의 연금을 주장하는 134명의 캘거리 직원들은 제2의 연금을 주장하는 이들 속에 포함된 것으로 포스트미디어에 의해 그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프랑코 테라자노 CTF 알버타 국장은 “가족들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들이 여전히 캘거리시 공무원들의 이중 삼중 연금을 위해 세금을낸다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2차, 3차 연금으로 납세자에게 돈을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알버타주민들이들이 지난 5년 동안 에너지산업의 침쳬로 고군분투한 직후인 지금이야말로 시의원들과 시장들이 옳은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테라자노는덧붙였다.
테라자노는 의회가 제2, 제3의 연금을 일괄적으로 종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알버타시가 2020년 3차 연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민 등록되어 있는 공무원들은 여전히 혜택을 볼 수있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자체의 예로 Red Dere를 들었다.
그는 시의회가 이달 말 예산 심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 같은 논의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캘거리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시청에 있는 이 제2, 제3의 연금들, 그냥 토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행동이 필요하다,”라고 테라자노는 말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지적과 대화를 해 왔으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다.
캘거리 시는 성명에서 근로자들에게 일관된 연금을 제공하기 위해 보충연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당사자의 12%가 참여하는 캘거리시의 보조연금제도는 가입자의 연금충당기간 전체 급여에 대해 2%의 일관된 연금공식을 보장하기 위해 상호적으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직원은 사실상 중복 연금수당을 받지 않는다고도 해명했다.
최근 몇 년간 조지 차할, 제롬 파카스 등 시의원들은 2017년 시의회 가입 당시 시의회 연금과 인수위 수당을 거부하는 등 시 연금에 대해 거침없는 입장을 보여왔다.
CTF 보고서는 3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모든 알버타 자치구를 대상으로 리서치했다. 이 보고서는 2019년 알버타 납세자 기부금에서 2차 연금과 3차 연금이 2,48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캘거리도 이 금액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제2, 제3연금을 위해 에드먼턴 시는 430만 달러, 에어드리 시는 12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