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의회는 11개의 새로운 주거단지를 도시 외곽에 추가하는 것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3일 저녁 신규주거단지 건설 계획 반대하는 시 행정부의 안에 13대 1로 찬성표를 던졌다.
시의 권고안은 다음 사항으로 요약된다.
- 신규 주거단지 개발자들이 계획안을 2022년에 다시 제출하도록 한다.
- 계획되고 있는 주거단지 지역의 기존 토지 소유자들이 자체 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장려한다.
- 행정부에 주택 수급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개발하도록 요청한다.
와드 서덜랜드 시의원만이 유일하게 행정부 권고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에반 울리 시의원은 “물론 우리는 투자를 원한다. 건설과 개발 일자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시의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투자를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 지에 대해 현명하게 결정해야하고 시민들이 세금부담을 즐여야한다”며 “2년 전 새로운 주거단지 개발 계획에 찬성 한것이 실수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행정부는 현재 시장 상황과 새 주택에 대한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할 때 11건의 신규 주거단지 개발 신청을 모두 기각할 것을 의회에 권고했었다.
도시 내 미분양 주택은 수백 채로 지난 20년간 최악의 경기를 보이고 있고 캘거리에는 이미 향후 12년간의 단독주택이 공급안과 18년간의 다주택 건설 기본계획이 세워져 있다는 것이다.
2018년 시의회가 신규 주택 수요 감소 예상에 따라 8개 승인만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14개 신규 커뮤니티를 승인했다.
이 결정으로 2019년 재산세가 0.75%로 올랐고 2022년까지 전기 가스 등 기본 공공요금도 매년 0.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 의회는 그 땅이 이미 개발자들의 손에 있고 시재정도 악화되어 긴급 서비스, 대중교통 대책을 세유는 것이 너무 늦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드라 펠러 시의원은 자신의 선거구에 있는 주민들은 새로운 커뮤니티가 승인될 경우 소방서가 시 외곽으로 이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 계획안 중 일부에 찬성하는 안을 제시했던 조 마글리오카 시의원은 더 많은 이웃이 건설되지 않으면 건설 노동자들이 해고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이러한 사업 사례들은 약 2만 개의 일자리를 나타내며, 이 도시의 새로운 세수”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시정 관계자들은 새로운 개발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로 건설 활동이 단지 다른 지역으로 잠시 이동하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신규 커뮤니티 개발이 캘거리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캘거리시의 기후 변화 관리자인 딕 에버슨은 “여기 알버타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의 날씨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더 심각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시정 관계자들은 새로운 주거단지를 추가하면 시가 향후 3년 동안 1,880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