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자 1,731명인데 시청앞에서 마스크 반대 시위

알버타가 토요일 사상 최고치인 1,731건의 COVID-19의 신규 확진이 나온 가운데 캘거리 시청 앞에선 약 1,000명의 사람들이 마스크와 다른 공중 보건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1,731건의 기록적인 신규 확진은 21,657개의 테스트에서 나왔다. 확진율은 8%로 지난 한 주동안 비슷한 비율이다. 이날 5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지금까지 알버타에서 모두 524명이 사망했다.

새로 보고된 사망자 중에는 80대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캘거리인 2명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제너레이션스 캘거리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병원과 중환자실 입원이 증가했다. 현재 COVID-19와 함께 입원한 알버타 주민은 415명이며, 이 중 88명은 ICU에 입원해 있으며, 각 지표에서 최고치 또한 기록적이다.

이날 캘거리에서 열린 마스크 반대 시위는 ‘자유를 위한 걷기’라는 단체가 주도했는데, 소셜 미디어에서 이 단체는 “헌장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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