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나다에서 최고의 판매실적 올려

현대자동차 캐나다가 지난 10월 최고의 성공을 자축하며 석달째 연속으로 기록적인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더뉴스휠’이 23일 보도했다.

올해 10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 상승한 1만2239대를 판매했다. 그 중 75% 넘게 큰 비중을 차지한 현대차는 SUV였다. 

현대자동차 캐나다 영업본부장 켄 메종빌은 “매달 시장 점유율 향상과 우리의 판매실적 상승으로 현대가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4분기에 더 강력한 출발로 연말까지 이런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0월에는 이오닉이 456대를 판매해 167%나 급상승했다. 쏘나타 세단도 254대를 팔아 97%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나’ 컴팩트SUV는 지난해 동기대비 35% 상승한 2871대를 판매했다. 현대는 전기차 코나를 따로 분리해 판매대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 모델의 판매실적이 무려 508%나 상승했다고 한다. 

현대차의 다른 3개의 SUV 모델들도 강세를 보였다. 산타페는 1897대를 판매해 17%, 팔리사드는 800대를 팔아 32% 상승했다. 그러나, 베뉴는 올해 처음 시장에 나온 차로 10월에 1023대가 팔렸다. 

투싼 SUV는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는데 내년 초에 완전히 새로워진 버전이 도착되면 현대자동차의 상승을 주도할 만큼 강력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디자인된 차로 변신할 엘란트라 세단도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굿뉴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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