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83세가 되는 미국의 유명 배우 제인 폰다는 경찰에 ‘체포’되는 게 일상(?)이다. 20대 때부터 베트남 참전 반대 등 수많은 시위에 참여하며 체포돼 왔다.
자신이 믿는 가치를 위해 평생 현장에서 뛰어온 그는 최근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기간엔 소셜미디어에서 기후변화 운동을 펼쳤다.
그는 BBC와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상호 의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동체에 속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여성들이 기후변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생은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젊었을 때가 훨씬 더 어렵다”면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인 폰다는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