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 주시사가 캘거리 북동지역 남아시아계 사람 밀집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집중된 것에 대해 그들 특유의 빈번한 가족 모임이 문제가 될 수있다는 경고성 발언 (Wake-up Call)한 후 남아시아계 단체들이 인종차별성 발언이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지난 주 수요일 케니주지사가 캘거리 라디오 방송국 레드 106.7과의 인터뷰에서 “남아시아인 밀집 지역에서 COVID-19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누구를 비난하거나 목표로 삼기 위해 그런 말을 하지는 않지만 경종을 울려랴 한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케니주지사의 웨이크업 콜(wake up call)’ 발언 이후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캘거리 북동 부 지역의 코로나 확산은 단순 허드레 일을 하는 사람이 많은 탓이지 전통적인 대갸족 모음 갖기 때문이 아니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캐나다 무슬림 연구 싱크탱크는 도시의 북동부 지역 사회의 대다수가 관리직 직원, 택시 기사 또는 창고 직원과 같이 주로 가정에서 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의 대변인인 무카람 알리 자이디 박사는 케니의 발언이 체계적이고 직접적인 인종차별의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케니 사무소는 이에 대헌 성명을 내고 ” 우리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사실을 적시했을 뿐 소수 민족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공격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