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비디오트론 통해 상용화 성공
성전자가 캐나다에 첫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통신업체 비디오트론 videotron을 통해 몬트리올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디오트론은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퀘벡주 전역에 5G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5G 서비스는 최대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차세대 통신기술로 4G(1Gpbs)보다 속도가 최대 20배 빠르다. 영화 등 2G 동영상 전송속도가 단 0.8초.
초연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현실·자율주행·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비디오트론과 5G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캐나다 통신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 3위 통신사 텔러스와 5G 장비공급 계약을 맺는 등 시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한국에서 상용화했다. 이후 캐나다에 이어 미국, 뉴질랜드,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 통신사들과 5G 상용화 장비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5G 기술력 노하우를 갖춘 삼성전자는 최근 6G 차세대 통신기술 백서를 공개했다.
6G 시대 트렌드로 ▶커넥티드 기기의 폭발적인 증가 ▶AI 활용 통신기술 확대 ▶개방형 협업을 통한 통신망 개발 등을 제시한 삼성은 2030년 경 ▶초실감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 ▶고정밀 모바일 홀로그램(High-Fidelity Mobile Hologram) ▶디지털 복제 (Digital Replica) 등의 6G 서비스가 본격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