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체국, “전례 없는 수요로 연휴 배송 마감일 조정”

캐나다 우체국이 “전례 없는 수요로 연휴 배송 마감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측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선물 및 온라인 쇼핑 등으로 인해 수요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상태”라며 “지난 주말 캐나다 전역에서 약 110만 개의 소포가 배송되었으며, 이번 주와 다음주에도 계속 엄청난 물량이 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캐나다 포스트는 휴일 소포 배송 기한을 조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번 주 안에 다 부치라고 권하고 있다.

캐나다 우체국은 “연말연시 시즌이라 추가로 인력을 보강했지만, 이때까지 보내 주셔야 안전하게 보내드릴 수 있다”며 “배송에 지연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11월부터 캐나다 우체국은 4천 명이 넘는 비정규직과 1000대가 넘는 차량을 추가로 동원해 배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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