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부부가 화재로 집이 심하게 파손된 지 하루 만에 새 여자아이를 맞이했다.
린지 사바드와 그녀의 약혼자 놀런 맥킨타이어는 옆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목요일 아침 일찍 그들의 집에서 탈출할 수 밖에 없었다.
놀런힐 지역에 있는 4채의 집이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캘거리 소방국은 주택 2채는'”중대한’ 피해를 입었고 다른 2채는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사바드와 맥킨타이어의 집은 심하게 파손된 집 중 하나 였지만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문제는사바드가 임신 38주였고 12월 18일에 출산 예정이었으나 결국 금요일에 응급 제왕절개를 하게 된 것이다
그 다음 날 의사들이 병원에 온 사바드에게 스트레스 테스트와 초음파를 했고 의사들이 오늘 당장 얘기를 출산시켜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예정일은 2주나 더 남아있었다. 그래서 소피아가 이날 태어나게 되었다.
산모를 도운 이 커플의 친구 칼리 로멘스는 새로운 엄마와 아기 모두 캘거리 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로멘스는 사바드가 COVID-19로부터 회복해야만 해서 정말 힘든 한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때문에도 힘들었는데 회복되자 마자 집에 불까지 났으니 사바드가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새 아기가 태어났는데 그들 부부는 돌아갈 집이 없어졌다. 놀런힐에 임대하던 주택에 대한 보험이 없었다. 애기와 산모는 에어드리에 있는 사바드의 부모님 집에서 임시로 살 예정이다.
로멘스는 사바드와 애기를 위해 기부사이트인 gofundme에 지원을 요청했다.
로멘스는 캘거리와 에어드리뿐만 아니라 브룩스, 공작부인과 로즈마리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부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로맨스는 “고난 속에서 그들의 모두 살아남았고 새 생명인 소피아를 갖게되 것은 축복이고 행복이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보상이었고 나는 모든 지역사회가 얼마나 관대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믿을 수조차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