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절반이 빈사 상태로 폐업 내몰려

비스트로 놀라(Bistro Nolah)의 주인들은 텅 빈 식당을 둘러보면 작년 이맘 때의 모습이 어땠는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공동 소유주 크리스 에이머는 “여긴 거의 매일 밤 만원이었다. 매일 밤은 우리에게 토요일 밤이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올해도 최고의 해를 보냈을 것인데 이제 “아 옛날이여!”가 되고 말았다.

몬트리올의 웨스트 아일랜드에 있는 이 식당은 테이크 아웃과 배달을 하고 있지만, 식당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매출이 60~70% 감소했다. 식당이 내년 봄까지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지 못하고 있다.
“내가 코스트코에 가서 1,500명에서 2,000명의 사람들 볼이 복닥거리는 것을 볼 때 손님이 없는 우리 식당을 생각하며 기가 막힌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이고, 어떻게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있나?라고 공동 소유주이자 요리사인 리차드 타이트도 한탄한다.

캐나다 레스토랑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소 식당 48%가 다시 문을 열 수 없고 대출 프로그램이 사라지면 6개월 이내에 영구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80%의 식당들이 손해를 보거나 간신히 버티고 있고, 10%는 이미 영영 문을 닫았다.

퀘벡에서는 대부분의 식당 식당들이 문을 닫았고 적어도 1월 11일까지는 다시 문을 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수아 레고 퀘벡 주시사는 “현재 보건당국은 식당들이 바이러스의 전염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보고 식당 문을 닫게 해달라고 여전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을 닫은 식당들은 당국을 향해 재정적인 도움을 달라고 절규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왜 식당이 지역사호 전염의 온상이 되는 지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있는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요식업 협회는 또한 연방정부가 그들의 산업을 재활성화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그들의 회원들과 공무원들을 포함하는 태스크 그룹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완전 폐쇄 면한 알버타 요식업계는 ‘마스크 착용’ 캠페인

완전 폐쇄를 면한 알버타 식당과 술집은 완전 록다운이 되면 비지니스가 재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주정부의 공중보건 제한 조치에 순응하며 사람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해줄것을 간청하고 나섰다.

지난달, 앨버타 주 정부는 입원 및 ICU 입원 증가로 인해 전파율을 늦추기 위해 캘거리를 포함한 여러 지역 사회의 바와 레스토랑의 영업 시간을 2주간 단축하도록 명령했다. 감염률이 10 만 명당 50 명 이상인 지역의 술집과 식당은 오후 10시 마감 시간을 갖도록 요구한 것이다.

캘거리 Trolley 5 Brewpub의 소유주 인 어니 쭈는 새로운 제한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심야 음료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식당에 재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Tsu는 요식업 협회원 대부분이 주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떤 경우라고 전면 폐쇄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 어떤 제한도 식당에 피해를 줄 것입니다. 이들 식당은 수용 능력이 감소하면서 여전히 임대료 전액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완전 봉쇄보다 낫습니다. 그래도 버티면서 재생할 기회를 주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그가 속한 협회는 알버타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코호트의 크기를 줄이며, 개인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촉구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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