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새해부터 대서양 노선 운항 중단


에어 캐나다는 새해에 캐나다 대서양 지역에 있는 여러 공항의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 캐나다는 1월 11일부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노바스코샤 (NB)시드니 및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NL) 세인트 존의 모든 비행을 중단한다.

이 항공사는 또한 1월 11일부터 샬럿타운, 프레데릭톤, 디어 레이크, N.L., 핼리팩스 등 4개 노선을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운항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웨스트제트가 대서양 캐나다 생산량의 80%를 중단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앞서 에어 캐나다는 지난 6월 발표한 성명에서 N.B. 배서스트와 N.L. 와부시의 기착 중단과 함께 대서양 지역 11개 노선을 무기한 중단했다.

데릭 스탠포드 애틀랜틱 캐나다 공항 협회 회장 겸 세인트 존 공항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공항의 서비스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세 번째 대폭적인 항공 서비스 감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산업은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아 운영할 수 없으며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늘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가족의 재결합, 필수 노동자의 이동, 공항 직원과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시드니 공항의 마이크 맥키넌 최고경영자(CEO)도 케이프 브레튼 섬 등에 ‘치명적이고 엄청난 타격”이라고 말했다.

“우리 공항은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항공 서비스 감축으로 인해 계속해서 타격을 받아왔으며, 이제 최근 웨스트제트 노선 중단에 이어 이번 발표가 사실상 가까운 장래에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항공 서비스 제공이 없게된다”도 덧붙였다.

공항 관계자들은 케이프 브레튼 가족, 기업체, 회전노동자, 케이프 브레튼 대학, 관광산업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제 모든 항공 연결을 상실해 원시시대로 되돌아가야할 판이라고 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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