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북극 지역 금광 (TMAC) 자원을 인수하려는 중국 산둥 골드 마이닝의 시도를 거부했다.
이번 초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른 경제적 혼란으로 호주와 캐나다에 이르는 국가들이 올들어 중국 국영 광산 업체들의 거래에 대한 정밀 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화요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금광업자인 산둥 골드는 12월 18일 캐나다 당국으로부터 거래를 진행하지 말라는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TMAC는 월요일 늦게 자체 신청에서 캐나다 투자법에 따라 그러한 주문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산둥골드는 지난 5월 북극 지역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누나부트 지역에서 호프만 광산을 운영하는 TMAC를 인수하는 데 2억3천만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달 연기된 인수안에 대한 국가 안보 검토를 10월에 시작했다.
캐나다가 거부한 마지막 주요 중국업체들의 사업 인수는 2018년 5월 역시 국가 안보 차원에서 건설회사 에이콘의 15억1000만달러 인수 제안이었다.
2018년 12월 캐나다의 멍완저우 화웨이 CFO 체포 이후 양국 관계는 진통을 겪고 있다. 외국 투자를 감독하는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의견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