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롯데마트, 캐나다산 랍스터 직수입 판매

코로나19로 수산물 현지 가격 감소

롯데마트가 지난 ‘캐나다 자숙 랍스터와 ‘노르웨이 생연어’를 직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항공 직송 캐나다 자숙 랍스터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1만800원) 대비 20% 할인된 864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항공편으로 직수입한 노르웨이 생연어를 100g당 248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슈페리어’ 등급으로, 회로 먹어도 무방한 최고 등급의 연어다.
롯데마트가 수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수산물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하락하자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실제, 노르웨이산 연어는 연말이면 수요가 많아져 현지에서도 가격이 오르는 대표적인 어종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 1㎏당 16달러였던 입고가는 이달 11달러로 오히려 약 30% 하락했다.
롯데마트는 현지 원물가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제품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가 직접 수입하고 임가공으로 운영하는 품목은 24개 품목이지만, 추후 30여 개 품목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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