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디즈니랜드 백신접종센터로 전환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디즈니랜드가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로 전환된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은 애나하임 소재 디즈니랜드에서 지역 주민을 상대로 금주 중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오렌지카운티는 7월 초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즈니랜드를 포함해 4개의 대형 ‘POD’(백신 접종 장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 구장이 12일부터 백신 접종센터로 전환되는 등 메이저리그 소속 팀들의 홈구장도 백신 접종 센터로 속속 바뀌고 있다.

LA시는 하루 최대 1만2,000명 접종을 목표로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테디엄에 대형 백신접종 센터를 열기로 했고, 샌디에고 파드레이스 홈구장인 펫코팍와 새크라멘토의 대형 박람회장인 칼엑스포에도 백신 접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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