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지도 모양의 로고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탐험가 패션`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멀티숍 비이커가 운영하는 캐나다구스는 패션 디자이너 엔젤 첸과 협업한 2021년 봄시즌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젤 첸은 중국 출신인 신예 디자이너로 동서양의 미학을 접목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적 요소와 전통미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국가, 연령, 성별 간 경계가 없는 현대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구스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스타일에 엔젤 첸의 창의적 감성을 담은 11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캐나다구스의 기술에 현대적인 실루엣, 생동감 있는 색상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