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기금, 한국 물류 거물 켄달 스퀘어 지분 25% 최대 주주로

지난달 상장은 ESR 켄달 스퀘어리츠의 최대 주주가 캐나다 연기금(CPPIB)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한국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ESR 켄달 스퀘어리츠의 최대주주는 전체 지분의 24.85%를 소유하고 있는 캐나다연기금의 100% 자회사에서 CPPIB REH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3560만 주의 시장가치는 지난달 30일 시가총액 (7,263억원) 기준 1,804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ESR은 지난 2015년말 말 캐나다연기금, 네덜란드연기금과 함께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하기에 5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세웠으며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의 여러 물류센터를 인수 개발에 나섰고인수된 켄달스퀘어츠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의 운영도 시작했다.

캐나다연기금은 경기 이천 용인 평택에 있는 4개 물류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켄달스퀘어 테라 부동산펀드 지분의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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