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캘거리와 토론토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생명공학 회사인 프로비던스 테라피틱스는 화요일 자사의 백신의 1단계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프로비던스는 이 도시의 백신 제조 능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또 다른 캘거리 회사인 Northern RNA와도 협력하고 있다.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Providence Therapeutics)는 지난 2013년 어린 아들이 돌연 뇌암 판정을 받은데 충격을 받은2013년 어린 아들이 뇌암 판정을 받은 캘거리인 브래드 소렌슨에 의해 암 연구회사로 설립됐다.
회사의 모든 작업은 메신저 RNA(화이자 및 모던나 COVID 백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기술)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프로비던스는 2020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찾기 위해 빠르게 회전할 수 있었다.
소렌슨은 프로비던스의 동물 실험 결과가 유망하며, 효과 면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말했다. 그 백신들처럼 프로비던스 백신은 인체의 세포로 하여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무해하게 만들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mRNA를 사용한다. 그러면 신체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형성할 수 있다.
“우리(Providence)는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이 게임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매우 좋은 메신저 RNA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고, 몸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줄 압니다. 우리는 매우 좋은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소렌슨은 말했다
지난 주, 캐나다의 고급 제조 슈퍼 클러스터의 뒤를 잇는 업계 선도 기관인 차세대 제조 캐나다(NGEN)는 자사의 백신을 위한 제조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프로비던스와 Northern RNA에 5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이미 캘거리 남동부에 있는 연구소 시설을 인수한 상태이며, Northern RNA는 직원 5명을 채용했고 3명을 더 뽑을 계회이다. 프로비던스는 현재 직원 15명을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 모두 백신 프로그램이 발전함에 따라 빠른 채용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브래드 스티븐스(Brad Stevens, Northern RNA의 설립자이자 CEO, 전 캘거리시의 도시 부매니저)는 프로비던스가 그의 회사의 핵심 고객이 될 것이지만, 노던 RNA가 궁극적으로 전 세계 생명공학회사와 백신 생산업체들에게 mRNA 성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orthern RNA는 프로비던스 백신 제조 외에도 메신저 RNA 생산에 필요한 2가지 성분인 캡 아날로그와 플라스미드 DNA 등 백신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구성 요소를 제조한다. 스티븐스는 “메신저 RNA의 성공과 COVID 기간 동안 사용된 속도와 효율성을 감안할 때, 나는 그것이 다른 많은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충분히 예상하며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빌딩 블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NGEN 자금 외에 프로비던스와 Northern RNA는 거의 전적으로 개인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렌슨은 빠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연방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대유행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캐나다 밖만이 아니라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캐나다는 유망한 백신 후보자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그 돈의 거의 대부분은 모더나, 화이자, 존슨&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제약회사들에게 돌아갔다.
한 가지 예외는 퀘벡 시티에 기반을 둔 메디카고에 1억 7천 3백만 달러의 연방 투자인데, 이것은 독특한 식물 기반 COVID-19 백신을 시험하고 있다.
소렌슨은 임상시험이 잘 진행되면 프로비던스 백신이 2022년 초 건강캐나다 최종 승인을 받을 준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미 그 때쯤에는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지만, 소렌슨은 알버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백신 출시의 조기 지연은 많은 추가 생산자들로부터 더 많은 백신이 필요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소렌슨은 “일상을 되찾으려면 약 60억 명의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량이 더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Sorenson은 “다른 변종이 있고 또 다른 변종이 있을 경우 우리는 두 회사(Pfizer와 Moderna)에 의존하여 이를 관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저희(도전)는 캐나다인들을 우선시하고 나서, 세계에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라도 나가서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