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의 렌트비가 광역 토론토지역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부동산 전문사 ‘Realosophy’에 따르면 토론토 다운타운의 세입 렌트비가 지난달 2천132달러로 토론토 전역 평균 2천152달러보다 소폭 낮았다. 광역 토론토지역 평균 렌트비는 2천227달러로 추산됐다.
이와 관련, ‘Realosophy’ 관계자는 “지난 12월 말을 기준으로 토론토 다운타운 렌트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내려갔다”며 “이는 광역 토론토지역 평균 인하 폭보다 두 배 정도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콘도 시장 침체와 함께 토론토 외곽 전원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회봉쇄에 따른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많은 유학생들이 코로나 사태 직후 모국으로 돌아가 현재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어 대학 주변 에 빈 임대아파트들이 늘어난 것도 또 다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토론토의 임대 아파트 공실률이 작년 4 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Urbanation은 지난 월요일 토론토시에서 2005 년부터 완료된 새로운 목 적용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4 분기에 공실률이 5.7 %로 4 분기의 1.1 %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